성북구의회 재개발·재건축연구모임이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 연구모임은 올 2월 구성됐는데, 최근 재개발·재건축 관련 제도 및 성북구 현황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성북구 주거정비과 조운기 과장은 ‘정비사업의 실무 이해와 성북구 현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재정비 촉진과 정비사업의 목적 △정비사업의 성공 요인 △인허가 단계별 쟁점 사항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연구모임의 대표인 이관우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제도와 주요 쟁점 사항 및 성북구 현황을 전반적으로 살펴
지난 2004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성북구 삼선3구역. 하지만 10년 넘게 사업은 지지부진했고, 결국 2015년 직권 해제됐다. 이후에도 공공재개발과 신속통합기획에 4차례나 도전했지만 탈락의 아픔만을 맛봤다.삼선3구역은 노후도나 주민동의율 등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주민들의 재개발 추진 의지는 강하다는 방증이다. 다만 한양도성 성곽길에 인접해 있는 특성상 대부분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사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이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의원의 주관으로 서울시 주택정책실과 함께 지난 13일 현장을 방문했다